▲ 박주영 전북남원의료원장

전북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이 2022년도 전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경영평가 최고등급(가)을 받았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제6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5개 산하기관(공기업 1곳, 출연기관 14곳)에 대한 ‘2022년도(2021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는 경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로 취약 기관에 대해 경영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남원의료원 평가 결과 △기관경영전략 △정책준수 △경영효율화 △고객만족도 △이행도 △특성지표 등 6개 영역에 걸쳐 최고등급(가)을 2년 연속 획득했다.

남원의료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진료 및 병상 제공 등을 통해 도내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했다.

여러 어려운 위급상황에서도 박주영 원장의 '형님 리더십'으로 전직원들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처럼 박 원장에 힘이 실리는 배경에는 솔직 담백한 의사 소통이다. 유머러스하고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사람들이 잘 따른다는 평이 많다. 행동력이 강한 '동네형' 스타일이란 평도 나온다. 

28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의료원을 6년 9개월간 안정적으로 이끈 박 원장은 취임이후, 지리산권 지역거점공공병원(거점병원)의 위상을 되찾았다.

한편, 이날 전북도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15개 기관 중 4곳만 경영평가 최고등급(가)에 올랐다. 평가 결과 △가 등급 4개 △나 등급 7개 △다 등급 4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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