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은 지난 16일 부안군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꽃게의 자원조성을 위하여 꽃게 치어방류 사업을 가력도항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전력과 한국해상풍력에서 민관협의회 요청에 따라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수산자원 조성기금 3.5억원(한국전력공사 1.5억원, 한국해상풍력 2억원)을 지원하여 전북도청, 부안군청, 부안수협, 한국전력, 한국해상풍력, 민간협의회의 참여로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부안수협은 수산자원 조성기금으로 꽃게 종자를 구입하여 방류하였으며, 지난 7월 22일은 넙치종자, 7월 27일은 조피볼락을 방류하여 올해 이미 3번의 방류를 실시했다.

부안수협 송광복 조합장은 “부안군 수산자원의 고갈과 어장 축소로 소득이 감소하는 어민을 위한 소득증대 사업으로 방류행사를 지원할 수 있게되어 업체에 감사를 표하고 남은 사업비 127백만원을 민관협의회와 협의하여 하반기 방류사업에도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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