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가족친화우수기관 재인증에 도전한다.

16일 완주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우수기관 재인증 현장심사’를 받았다.

이번 심사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가족친화인증사무국 심사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최고경영자 인터뷰, 가족친화제도 실행현황 점검, 가족친화경영만족도 인증기준에 대한 서류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란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 가족친화 신규인증을 부여받은 뒤 2020년 유효기간 연장에 이어 올해 재인증 현장심사를 받게 되었다.

현재 완주군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 문화 조성 ▲유연근무제도 실시 ▲가족휴양시설 지원 ▲가족캠프 운영 ▲직장어린이집 위탁운영 ▲남·여직원 휴게실과 모유수유실 등의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터뷰를 통해 “유연근무제 확대와 가족친화 관련 새로운 제도를 발굴하는 등 행복한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건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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