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사진)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초고령사회, 인구소멸위험지수 최고 지역으로 지역소멸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부가 신설한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실을 방문,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 최훈 지방자치분권실장, 임상규 자치분권정책관 국장 등을 만나 지역소멸 대응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인구, 면적, 재정력 등이 낙후된 지자체의 소멸 위기를 돕고자 정부가 신설한 기금으로, 행안부가 지자체의 인구 대응 사업의 참신성 등을 심사해 배분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최 군수는 장수군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최 군수는 장수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청년 농업인 임대 스마트팜 사업을 비롯해 장수형 꿀벌 6차 산업단지 조성, 곤충사업중점단지 조성, 비대면 유통기업육성 등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장수군만의 차별화되고 성장 가능성 높은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초고령사회, 인구소멸위험지수 최고 지역으로 지역소멸위기에 놓여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할 예정인 만큼 정부부처,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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