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전북대학교,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조사 결과는 우리 지역 보건의료 사업계획 수립, 평가에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가구원의 동의 후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1:1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코로나19 관련 문항 등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이다. 또한 조사에 응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임실사랑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원 6명은 전북대학교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조사 전과 추석 연휴 후 2회에 걸쳐 코로나19 사전검사(PCR)을 시행한다. 또한 조사기간 중 손소독, 마스크 착용, 주 1회 신속항원검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이번 조사를 통해 임실군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보건의료 사업을 기획 및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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