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코로나19 재택 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관리에 착수한다.

지난 8월 1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대한 건강모니터링이 중단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하고 가족이 없는 고령의 확진자의 경우 위중한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이 어려워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진안군은 재택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보건소 인력을 총동원하여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보건소 재택치료관리반은 매일 2회 이상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인근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연계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필요 시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환자가 신속히 진료받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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