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남북・평화 통일지도자와 탈북민, 시민, 다문화가정 등 70여 명은 지난 7일 군산 은파호수공원에 모여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2 군산시 통일대장정’ 기념식 행사를 했다.

이날 1부 기념식과 2부 라이딩으로 나눠 열린 행사는 기념식에서 김필순 군산시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유병춘 군산시 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와 김선배 공동실행위원장의 대회사,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의 서면축사, 김영자 시의원의 축사, 이동하・정병수 전북공동실행위원장의 격려사, 양 건 라이딩팀장의 평화메시지 낭독, 이재연 실행위원의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양 건 라이딩 팀장을 중심으로 20여 명의 자전거 회원이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기원하며 은파호수공원에서 출발, 옥산 청암산 입구까지 10km를 종주하고 해산했다.

이날 군산시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지난 5일 전라북도 통일대장정과 6일 임실군 통일대장정 행사에 이어 3번째이다.

전북 도내에서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모두 10여 회에 걸쳐 차례대로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2 군산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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