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멘과 (사)가족행복나눔이 함께하는 7월 테마봉사가 마무리됐다.

7월 테마봉사는 지난 7월 29일 전주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20가구(1인 6만 원꼴)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즉석식품,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국제와이즈맨 전북지구 전주 다한 클럽(회장 김대현)·가온클럽(회장 구영순)과 (사)가족행복나눔(이사장 김진구)은 이날 오전 11시 와이즈 회원과 가족봉사단 등 16명이 참여, 무더위 속에 집에서 어렵게 지내는 홀로 어르신들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고생하며 여기까지 물품을 보내줘 고맙다.”면서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우리 같은 노인에게 생필품에 위생용품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가족행복나눔은 이날 2022년 상반기 신한라이프와 함께하는 빈곤 환경 여아·청소년 속옷 지원사업 ‘토닥토닥데이’를 진행, 여중생 3명에게 속옷 일체를 전달했다.

여중생 3명(1인 21만 1000원꼴)을 대동하고, 마음에 드는 속옷을 직접 고르도록 했으며, 학업과 인생에 대한 멘토링을 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다. 

한 학생은 “속옷도 예쁘게 포장됐고, 색깔별로 이렇게 많은 속옷을 받아보긴 처음. 선물 받으니 좋은 하루를 맞이해 진심으로 고마워요. 멘토 선생님!”이라고 쓴 편지를 건네기도 해 봉사단이 뭉클했다고 한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최하며, (사)가족행복나눔이 봉사실천에 동참해 진행됐다. 하반기에도 이 사업은 이어진다.

한편, 와이즈멘과 함께하는 8월 테마봉사는 어르신 한여름 건강나기 일환으로 60명의 독거어르신에게 과일 꾸러미를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조은우 수습기자·cow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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