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팔복동 방치된 빈집들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글로우서울과 ‘빈집살래 시즌 3 마을상가 활성화 프로젝트 in 전주’(이하 빈집살래 in 전주)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 구역 내에 방치된 빈집 5곳을 공간제작 전문기업인 ㈜글로우서울과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매력적인 매장으로 바꾸는 작업에 들어간다.
시와 코로나로 경제 위기를 맞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장 입점자 4명을 선정해 입점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꼐자는 “이번 빈집살래 시즌3를 통해 방치된 빈집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새로운 빈집 재생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빈집살래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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