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전통공예인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30회 전라북도 전통공예인협회 회원전’을 오는 12일까지 전라북도청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앞서 지난 2일에는 협회 회원들과 귀빈들을 초청해 뜻깊은 오픈식을 열기도 했다.

전라북도전통공예인협회는 1992년 이의식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2004년 사단법인을 설립해 1대 최동식(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 이사장과 2022년 7대 박광철(팔봉도예) 이사장까지 이어오고 있다.

목칠, 금속, 도자, 한지, 서각, 섬유, 민화, 기타 등 8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전라북도전통공예전국대전 공모전을 통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숨은 인재들에게 작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각 분과의 무형문화재들과 작가들이 매년 회원전을 통해 전통공예문화의 우수성과 전주의 공예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라북도전통공예인협회 관계자는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분들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며 “이번 회원전을 계기로 최근 몇 년간 코로나 19로 침체돼 있던 문화예술분야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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