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가족센터가 다문화와 비다문화 자녀가 함께 즐기는 여름방학 문화프로그램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가족센터는 K-POP댄스, 드론축구,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방학 기간동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사전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동안 가장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이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K-POP댄스교실과 드론축구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체육회와 연계해 체육돌봄서비스(또바기 체육돌봄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체육돌봄서비스는 완주군 거주 다문화자녀 40여명을 대상으로 스쿼시와 스케이팅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6개월 동안 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는 즐거운 여름방학이 되도록 의미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며 “자녀의 행복으로 모든 가족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방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맣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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