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익산시의회(최종오 의장)는 245회 임시회를 통해 상임위원회별로 운영에 들어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익산시의회는 익산시가 제출한 2,47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에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여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견제와 감시 역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익산시의회 해외연수 추경예산 관련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 입장’에 대해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사실무근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익산시의회의 위상을 추락시킨 진보당 익산지역위에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오 의장은 “민생경제 살리기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이견을 다툴 여지가 없는만큼 오직 시민의 삶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제9대 의회는 초선의원이 많은 만큼 원활한 의정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활발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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