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산림인접마을 등 총 459가구에 간이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치사업은 산림에 인접한 화목보일러 사용 단독주택의 화재 시 초기 소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용소방대 설치지원단 12개팀(28명)을 활용해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완료했고, 설치된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주택 거주자에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관리를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설치 지역의 주민 호응도 및 피해저감 효과 등 성과분석을 통해 2023년 사업추진 확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곤 방호예방과장은 “화목보일러 설치가구 거주자 상당수가 산림과 인접해 있는 등 화재 시 산불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은 지역”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미수 기자
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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