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2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전주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운용,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동네마트 입점, 사회적경제 일자리 1000개 육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주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 126개와 마을기업 11개, 자활기업 17개, 협동조합 504개 등 총 658개 사회적경제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김종성 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경제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성실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일자리제공 등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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