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공원에서 가족·연인과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매주 주말 덕진공원 일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덕진공원 하계 포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꽃이 만개한 덕진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스냅사진 촬영용 의상 및 소품 대여 △사진 인화 부스 운영 △피크닉 세트 대여 △덕진공원 속 ‘한 번뿐인 날’ 이벤트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한복·근대의상·웨딩의상 등 의상 대여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1인당 1매 사진 인화 서비스와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를 제공한다. 
의상 대여 이벤트 참여자가 덕진공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할 경우에는 추가 인화(1매) 서비스와 함께 제작된 미니 포스터도 선물한다.
덕진공원 포토 이벤트는 덕진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하루 최대 50명까지 선착순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함께 연화정도서관, 연화교 등 새로워진 덕진공원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과 생태, 문화를 담은 전주시 대표공원인 덕진공원을 전주한옥마을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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