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협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빅데이터와 ICT 기반의 스마트 목장관리 플랫폼인 'NH하나로목장'을 공식 출시했다.

농협이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NH하나로목장'은 곳곳에 흩어져 있는 축산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한우농가가 목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본인 농장의 한우개체 이력번호 중 하나를 입력하고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치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목장의 축우 현황과 혈통정보 ▲농·축협을 통한 사료구입 내역 ▲축산물공판장 출하 기록과 번식·출하성적 ▲축산물 시세 등 경제 및 경영정보가 제공돼 농가의 가축생산 및 농장관리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한우개량사업소에 정액 신청과 함께 당첨결과 확인도 가능해져 농가 편의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호환 기종에 한해 ICT 장비와 연동도 가능해 축우의 발정과 건강이상 여부를 원격으로 상시 확인도 가능하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농가별 맞춤 정액추천 및 계획교배 정보 ▲농가별 종합컨설팅 정보 ▲농협 축산연구원을 통한 유전체분석 결과조회 ▲축산물공판장 실시간 출하현황 조회 ▲축산관련 보조금 정보 ▲한우농가 커뮤니티 ▲축협 공지사항 알림 등 한우 농가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과 연계되는 발정 탐지기 종류도 목걸이형에서 이표형과 체내 삽입형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축산업도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데이터기반의 고도화된 기술 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NH하나로목장'을 축산 대표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축산업이 미래지향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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