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심덕섭 고창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인호)가 24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30일 해산했다.

인수위는 지난 7일 고창군 예산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읍면별 핵심사업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민선8기 공약사업 검토를 거쳐 총 250건의 공약 중 ‘군민재난기본소득’ 등 105건의 공약을 선별해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특히 인수위는 각계각층과의 실질적 소통을 위해 관내 70여개 민간사회단체를 초청해 ‘관내 사회단체 대표와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갖고 군민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대군민 공모를 통해 군정비전(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과 6대 군정목표를 확정하기도 했다.

이날 인수위는 미래를 준비하는 고창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인호 위원장은 “지난 20여일간 고생을 함께해주신 위원들과 공무원,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인수위원회 의견서가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드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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