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 발굴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8월 26일까지 익산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27회 익산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후보자 추천일 기준으로 등록기준지가 익산이거나 주민등록상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으로 선발 부문은 △문화체육 △산업 △사회봉사 △효행 △친환경 △농업 △교육 등 모두 7개 부문이다.

후보자는 각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기업체장, 학교장, 담당관·과(소)장, 읍면동장, 시민(만 19세 이상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 필요)등이 추천할 수 있으며,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익산시청 행정지원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공정한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에 열리는 서동축제 폐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에게 주어지는 가장 값지고 영예로운 상인 익산시민대상에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애써오신 훌륭한 분들이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매년 시민의 날(5월 10일) 기념식에서 거행돼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지방선거 등으로 서동축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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