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는 지난 29일(수)에 하서면 신지경로당을 찾아『안녕 부안 함께 해요』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와 서금요법 등 전문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점심식사도 함께 나눴다.

『안녕 부안 함께 해요』 활동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 지역 밀착형 특별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마을 경로당과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전문봉사활동 후 식사를 함께 나누며 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안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봉사자 발굴과 전문교육을 통하여 재능 나눔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은 입을 모아 “코로나로 그동안 한산했던 경로당에 이렇게 찾아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져주고, 맛있는 밥도 함께 모여 먹으니 오늘이 생일날처럼 기분이 아주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봉사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가까이 뵐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으며, 부안군자원봉사센터 김영배 센터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문봉사를 통해 안부를 전하며,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더 많은 봉사자들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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