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원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체류 여향상품’이 나왔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2년 생활관광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활성화 사업은 방문지역에 일정 기간 체류(숙박)하면서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 ‘지역다움’을 체험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시는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 및 자문회의 등을 거쳐 ‘당신만의 전주’라는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당신만의 전주’는 풍남동과 중앙동, 서학동예술마을 등 전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박 3일간 생활하며 현지 볼거리, 체험거리를 통해 지역민의 삶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당신만의 전주’ 여행은 6월 30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주 원도심 로컬투어, 목판인쇄·부채 만들기 체험, 상설공연 관람, 전주미래유산 미션투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 또는 전주시 생활관광 누리집(jjrecordtour.c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10-9836-54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