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에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셔틀버스 전용 표지판이 설치됐다.
전주시는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전주역(역전 파출소)과 덕진노인복지관 등 8개소에 전용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셔틀버스 이용객들은 일반 시내버스 승강장과 공유하고 있거나 표지판이 별도로 설치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향후에도 교통약자의 이용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미설치구역 66개소에 대해 연차적으로 특별교통수단 셔틀버스 표지판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통수단 셔틀버스는 총 4대로, 3개의 노선에서 1일 16회 운행되며, 전주시설관리공단에 등록된 교통약자는 4200명이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