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이 29일 영등동 소재 궁 웨딩홀에서 열렸다.

익산시는 이영성 경제관광국장과 강태순 복지국장, 박인곤 세무과장 등 29명의 상반기 퇴임자와 가족,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퇴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평생을 공직에 헌신한 퇴임 선배들의 인생 2막을 축하하는 식전 공연으로 화기애애하게 시작된 이·퇴임식은, 후배 공무원들의 격려를 담은 동영상 상영과 후배 공무원의 송사 그리고 퇴직 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소회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퇴직 공무원의 진솔한 소회의 시간에는 그동안 공직 외길 인생 속에 겪었던 아픔과 보람이 고스란히 전달돼 행사장이 다소 숙연한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발전을 위해 지금껏 헌신에 주신 이·퇴임자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2의 인생도 멋지게 펼쳐나가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