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달 동안 외부활동의 어려움 등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가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 요인으로 외부활동 기회가 적고,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이웃과의 교류감소 등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재가장애인의 일상생활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했다.

찾아가는 여가활동은 공예교실 전문강사와 함께 총 15회기의 다양한 내용을 구성해 참여자의 집중력과 참여자간 교류 등에도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정호영 관장은 “지역사회 공유공간 등을 활용해 당사자와 지역주민의 삶터에서 그들이 주체가 되어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사는 삶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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