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추가로 생긴다.
전주시는 송천동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럭(덕진구 세병로 210) 아파트 내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수탁자와 민간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 아파트는 878세대 규모로 영유아보육법상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대상(500세대 이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총사업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9월부터는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도 △우아동 우아한시티 △여의동 만성에코르2단지 △중앙동 태평아이파크 △효자동 힐스테이트어울림효자 등 총 4곳의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주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2020년 26개소에서 지난해 34개소로 증가한데 이어 올 연말이면 총 39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 내 맞벌이 가구 등 영유아 가정의 자녀 돌봄에 어려움이 없도록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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