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앞 천막농성장이 447일 만에 철거될 예정이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29일 ‘불통(不通)을 넘어 소통(疏通)의 전주시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천막농성장을 자진철거한다고 28일 밝혔다.
민주연합노조는 작년 4월 10일 ‘청소 노동자의 전주시의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민주연합노조는 △권역화시행, 직접고용 등 핵심사안 검토 및 추진을 위한 TF팀 설치운영 △인건비에 낙찰율 적용 배제 △부당해고 조합원 원직복직 등의 요구안을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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