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 접수가 새달 6일까지 해당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제시 농촌지원과에 따르면,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은 3톤미만 굴착기, 지게차, 로더 중 한 종류를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은 김제 백산면에 위치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 공동실습소에서 진행된다.

  시는 2007년부터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와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매년 60명의 교육생이 자격을 취득해 벌써 1,000여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새달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60명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관리법규, 도로 통행방법 등과 같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후 시청 교통행정과에 이수증을 제출하면 면허증을 받을 수 있고, 면허증 취득 후 농기계임대사업소나 농협 등에서 해당 기계를 임대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올해는 추경을 확보해 2회에 걸쳐 총 1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며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작업으로 농업생산력을 높이고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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