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동호해수욕장이 꽃 화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28일 해리면(면장 문인규)은 내달 8일 동호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해 대형화분 65개에 메리골드 2000본를 심어 해수욕장을 화사하게 변모시켰다고 전했다.

문인규 면장은 “명품솔숲 경관조명으로 입소문 난 동호해수욕장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 줄 힐링 명소가 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참여자들과 해리면 직원들은 낡고 파손된 화분을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정비를 병행하며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해수욕장 만들기에 힘써 오랜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고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게 된 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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