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회 장수군지회(회장 한근)는 25일 장수군민회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 및 호국영웅 위로연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희성 부군수, 김용문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최훈식 장수군수 당선자, 정영선 농협군지부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조합장, 한상대 산림조합장 및 6.25 참전 유공자와 보훈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전유공자에게 국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맞아 손병덕 참전유공자 외 7명에게 장수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한 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6.25전쟁이 일어난 지가 어느덧 72주년이 되었다”며 “우리가 싸워 흘린 피와 땀은 결코 헛되지 않았으며 우리가 경험했던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모든 국민에게 올바르게 교육해 다시는 이 땅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안보태세를 갖추자”고 말했다.

이희성 부군수는 기념사에 “장수군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에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호국영웅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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