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하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 인근에서 불특정 다수의 시민으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A씨에게 현금을 건넨 피해자들을 찾고 있다./조은우 수습기자·cow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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