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은 23일 제8회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당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주 그랜트힐스턴호텔에서 열린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워크숍에는 광역의원 37명과 기초의원 168명 등 총 205명이 참석했다.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의 심장과 엔진을 다시 뛰게 만들어 주실 주역이 곧 지방의회를 이끌어 갈 당선인들이다”며 “책임감을 갖고 전북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라며, 이번 워크숍이 의정활동을 시작하는데 의미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도 인사말을 통해 “전북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집행부와 함께 전북 발전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민주당의 심장인 전북에서 민주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정치적 활력을 불어넣으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의회의 다양성을 구성한 만큼, 민주당의 대표선수로서 전북을 위해 힘차게 뛰어 달라”고 부탁했다.

총 3강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의 1강에서는 김성주 도당위원장의 ‘지방자치 발전과 민주당의 역할’이란 주제 강연이 있었다.

제2강에선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의 ‘대전환 세대의 균형발전과 지역 역량 강화’에 이어 제3강에선 김두성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과 청렴마인드 제고’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전북도당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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