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건강 요리교실’을 7월 6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건강 요리교실’은 전문 강사의 이론 교육과 함께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짜고 달게 먹는 습관에서 벗어나 올바른 식이요법을 배우며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요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버섯 탕수육, 버섯초밥, 저염 고추잡채를 만들면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며 기존의 조리법보다 ‘덜 짜고 덜 달게’ 만드는 방법을 실생활에서 적용하도록 돕는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만성질환은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건강 요리교실을 통해 다양한 조리법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여 만성질환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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