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 직원들이 지난 22일 관내 원완창마을을 찾아 서리태를 심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직원들은 농가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서리태 모종을 식재했다.

농가는 “서리태는 심는 시기가 중요한데 일손부족으로 시기를 놓칠까봐 다급해 직원들에게 요청했는데 너무 흔쾌히 응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사라 운주면장은 “비오기전 농작업을 마칠 수 있어 한시름 놨다며 웃는 농가의 모습을 보고 우리가 흘린 구슬땀이 해당 농가의 미소로 이어진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서툰 솜씨지만 오늘 심은 서리태가 잘 자라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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