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전통문화와 수공예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이석)은 20일 오후 5시 전당 4층 소회의실에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문화’와 ‘수공예’ 관련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는 ‘전주 수공예 교육·체험 박람회’(가칭)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공연·전시·체험·축제 등을 함께 꾸려나갈 예정이다.

송이석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수공예박람회의 성공적 개최가 지역 수공예인들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수공예 발전을 위해 전당과 많은 부분을 논의하고,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접점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수공예박람회가 지역 수공예인들을 하나로 묶고, 수공예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수공예 중심도시 전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어떤 부분들이 필요한지를 고민해 가겠다”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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