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김제시에서도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김제시 해양항만과에 따르면, 시는 하절기 바캉스를 준비 중인 시민들을 위해 해양레저스포츠를 이해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맞춰, 7월부터 9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각각 4~5시간씩 실시될 예정이며, 신청은 해당 운영 홈페이지(김제지평선마린리조트 www.jeonbukboat.com)에서 이달 20일부터 인터넷 접수로 받을 계획이고, 교육은 무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시는 수상레저기구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안전 수칙과 위급 상황 시 대처 방법을 시청각 자료와 실습을 통해 사전 안전교육 시간을 가진 후, 요트, 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와 카약, 패들보드 등 무동력수상레저기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명석 개발사업단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요트, 카약, 패들보드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해양레저스포츠를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게 즐기며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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