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풍면 야당 저수지 개보수사업 준공이 눈앞에 두면서 이 일대 주변 농가들의 농업용수 확보와 재해예방을 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풍면 증산리 364번지 일원에 위치한 농업기반시설인 야당 저수지를 보수하기 위해 사업비 5억원을 확보, 지난 3월 사업에 착수 이달 중순께 사업을 마무리한다.무풍면 증산리 일대 농업용수 기반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야당 저수지는 높이 11.3m, 길이 140m, 총저수량 5만4,000톤 정도의 소규모 저수지다.

이번 저수지 개보수는 누수를 방지하는 그라우팅 공법으로 담수능력을 갖추게 돼 저수량 확보와 위험 저수지에 대한 재해예방에 큰 보탬이 된다. 군은 제방 누수 및 침하 현상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제방 그라우팅 및 제방 보강 등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노후 농업생산기반시설 개보수로 농업용수 확보 및 제방 재해 방지로 주민편익 증진이 기대된다.

무주군청 건설과 이무상 과장은 "관내 노후 저수지에 대해 주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제방 내 누수와 침투수 유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을 벌여 왔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