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돌아온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오는 8월 24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제25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이하 마당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당놀이축제는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생 민속예술축제이다.

마당놀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마당놀이축제는 열정과 끼로 무장한 대학생들의 신명난 ‘전통樂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국가 및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탈춤과 농악 종목의 경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연의 최고상인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금상’에는 문화재청장상, ‘은상’에는 국립무형유산원장상/국립국악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팀에게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는 공연 및 행사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등 동아리 활동에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및 단체는 오는 7월 15일까지 이메일(cjw@chf.or.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젊은 열정으로 대학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이번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02-3011-172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