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전주시청에서 한국신협을 대표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오른쪽)이 전주한지 문화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전주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신협중앙회 지역금융본부

전주시청에서 한국신협을 대표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전주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7일 김윤식 회장은 신협이 추진해온 지역특화사업이 전주한지 문화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1500만 신협 이용자와 임직원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게 된 데는 지난 5년간 추진한 지역특화사업의 기여가 컸다.

신협은 ‘7대 포용금융프로젝트’ 중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한지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사업 내용으로는 ▲전주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전주한지협동조합 설립 지원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사업 후원 ▲전주한지문화축제 공식 후원 ▲수맥차단 침대시트 연구개발 지원 ▲조선 4대궁 및 종묘 창호 전주전통한지 지원 ▲KF94 한지마스크 상용화 지원 ▲전주한지 벽지를 활용한 취약계층 집수리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행 ▲전주 한지마을 조성을 위한 추가 MOU 체결 등이 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김승수 전주시장은 “2018년 최초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한지가 본연의 문화적 가치와 사회 경제적 가치를 모두 살리며 지역경제를 부흥시킨 신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벨기에 브뤼셀의 오줌싸개 소년 동상과 같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지역특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신협 지역특화의 첫 단추로서 사업 결실에 대한 감회가 남다른 전주한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제2, 제3의 지역특화지역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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