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공원 분수대가 본격 가동된다.
전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가동을 중단했던 공원 내 분수 및 물놀이시설을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분수시설은 총 21개 공원에 설치돼 있으며, 가동기간은 오는 8월까지 3개월간이다.
이바디·거마·마전숲·서신길·만성2호근린 공원 등 일부 공원의 분수시설은 들어갈 수 있으며, 호성진흥·아람길·세병·태평문화·용호근린공원 등의 공원은 관람만 가능하다.
세병·만성5호·찬새암·물빛채·소공·신주공원의 물놀이시설은 무더위가 본격화하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시는 이 기간 동안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분수시설 가동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 50분 사이이며, 물놀이시설 가동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분수 및 물놀이시설은 각 시간대별로 50분간 가동 후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고정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이제는 도심 속 공원에서 수경시설을 통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시설 이용시에는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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