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세권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맛집창업 요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청년 외식산업을 키우기 위해 전주역세권 맛집창업교육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용역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주역세권 맛집창업교육관은 전주역 앞 첫마중길 인근 지하 1층~지상 5층에 연면적 1537.32㎡의 건물(덕진구 백제대로 825)에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부터 메뉴개발 교육, 예비창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맛집창업교육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같은 건물 내에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그룹인 라스트포원의 연습장도 함께 조성해 전주 첫마중권역의 새로운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봉정 시도시공간혁신추진단장은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세권에 맛집창업교육관을 조성해 시민의 외식창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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