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이면도로와 골목길, 교차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80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보행자용 도로명판에는 보행 진행방향과 한글 도로명, 로마자 도로명, 기초(건물) 번호 등이 표기돼 있어 쉽게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앞서 시는 그동안 보행자용 도로명판 1만457개 등 총 1만3305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백미영 시 부동산거래조사단장은 “보행자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길 찾기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자의 편익을 위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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