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발달장애인 4명을 정규직(무기계약근로자)으로 채용giTek.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신규임용 발달장애인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시는 공공부문 발달장애인 신규채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장애인고용공단에 직무분석을 의뢰, 동물원운영보조 및 행정사무보조 등 직무를 발굴해 발달장애인 채용을 준비해왔다.
이후 신규채용공고, 서류심사, 면접심사, 직무훈련(5주) 등의 절차를 거쳐 발달장애인 4명을 정규직(무기계약근로자)로 최종 선발했다.
신규 임용된 4명은 이달부터 도서관과 동물원, 장애인복지과에 배치돼 근무를 하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며, 우리 주변의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도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꼭 필요하다”면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민간영역의 장애인 고용창출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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