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학생 유권자가 8000여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투표권이 있는 2004년 6월 2일 이전 출생한 학생 유권자는 8486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4955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531명의 ‘새내기 유권자’가 증가한 수치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생유권자 지원 교육부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거교육이 이뤄지도록 찾아가는 선거교육 신청 방법을 학요에 안내하고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및 정당법 개정으로 피선거권 연령이 18세로, 정당 가입 연령이 16세로 하향됐다.

특히 18세 미만 학생의 정당 가입 신청시 법정 대리인의 동의서가 필요하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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