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현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55)이 25일 ‘제29회 방재의 날’을 맞아 재난관리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1994년 공직에 입문한 김 담당관은 교통안전분야에서부터 자연재난 예방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비롯한 사회재난에 이르기까지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 안전한 ‘국제안전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특히 ‘전주시 안전관리계획 및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재난분야 위기관리매뉴얼을 재난 상황에 맞도록 정비하는 등 전주시의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각종 재난예방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 시민안전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열심히 일해 준 동료들 덕분”이라며 “사랑하는 가족 및 최근 세상을 떠난 어머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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