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고장 전주’의 주말이 조선팝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전주시는 내달 11일부터 총 8주간 매주 토요일 ‘2022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조선팝 상설공연은 야외 거리공연 형태로 진행되며, 6월에는 풍패지관(전주객사)에서 펼쳐지며, 7월은 기지제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조선팝 상설공연에 앞서 오는 내달 2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개막하는 ‘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도 조선팝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5일까지 매일 조선팝 공연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을 맞아 시는 이달 말까지 조선팝 상설공연에 참가할 조선팝 예술가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전주(전북)에서 활동 중인 전통음악에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조선팝을 30분 정도 단독 공연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다. 시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야외 거리공연 무대 2회 제공 및 프로필 사진촬영을 지원하며, 공연 영상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한 뒤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조선팝 예술가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새소식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egyouth7@daum.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 운영 사무국(063-226-2141)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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