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엘르 대표 김선영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건강의 빨간불은 꺼지지 않고있다.
마스크, 너무 지겹지만 이제는 없어선 안 될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고 있다 보면 마스크안에 습기들이 많이 차는게 느껴진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날이 더워지면서 우리 몸에서 나오는 열기로 마스크안은 더욱 뜨거워진다. 우리가 사우나를 가서 때를 불리듯 마스크안 피부는 땀이 많이 나면서 각질이 불었다가 건조해지면서 트러블이 생길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준다.
우리 몸에서는 활성산소라는 독소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활성산소가 밖으로 배출이 되지 못하고 마스크안에 머무르다 보니 피부에 그 독소들이 닿아 트러블이 더 많이 올라온다.
정상피부의 각질층은 대략 20~30층이다. 정상층보다 많이 쌓여 있으면 우리가 아는 흔히 노화피부라 하여 어느 정도 각질은 제거를 해줘야 한다.
또 정상피부의 각질층보다 아래에 있으면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보다는 채워줘서 어느정도 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요즘 미디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집에서 홈케어를 많이 한다. 무엇보다 본인 피부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과도한 클렌징 방법과 각질제거 방법으로 우리 피부를 한층 더 예민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진다. 요즘 우리는 클렌징을 할 때 여러 제품을 사용하며 뽀드득 거리는 클렌징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아무래도 뽀드득 소리가 나면 깨끗하게 씻겨진다는 느낌을 심리적으로 더 받는것같다. 그런데 뽀드득거린다는건 우리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보호막자체가 다 깨져 있다는걸 뜻한다. 거기에 우리는 주기적으로 각질제거를 해준다. 각질층이 많이 있는 노화피부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예민피부에서 주기적으로 계속 각질제거까지 들어가다 보면 보호막이 다 깨져버려 크나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즉, 홍조가 유발되고 피부건조증이 심해지면서 우리 피부는 피부 보호하려고 유분을 올려 피지막을 형성하게 되는데 반복적으로 생활하다보면 그게 염증으로 변하게 된다.
이런 문제가 있을 시 전문가로부터 피부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유수분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올바른 제품선택과 올바른 세안법으로 피부를 보호해야한다.
또한 클렌징 후 재생크림은 필수이다.
팁을 드리겠다. 
바로 ‘유수분 밸런스 로션타입 클렌징’을 선택하는 것이다.
브랜드가 내피부를 보호하지 않는다.
정확한 본인피부상태를 전주메디에스테틱 등 전문점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클렌징 종류, 클렌징 방법, 클렌징 시간을 엄수하고 제대로 된 클렌징을 해야한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홈케어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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