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바이오진흥원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역내 식품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북 공정무역 제품개발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공정무역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이와같이 커피, 설탕, 코코아, 바닐라 등 개발도상국 공정무역 인증원료를 활용해 도내 농산물과 결합한 가공제품 개발을 지원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도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을 통해 도내 농산물과 결합한 공정무역 혁신제품개발 1건과 지역 공정무역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3건 등 2개 분야 4개 기업을 지원해 도내 공정무역 제품개발 및 판로활성화를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진흥원 홈페이지(www.jif.re.kr) 사업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6까지 담당자 이메일이나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동수 전북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전라북도 공정무역은 아직 초기단계로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하는 기업도 소수일뿐더러 인증기업 및 인증제품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정무역 인증제품 확대와 인식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확산에 진흥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무역은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좀 더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글로벌 소비자 운동이다.

또한 빈곤에 시달리는 생산국과 환경 등을 보호하는 착한 소비를 유도한다는 면에서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강조하는 사회적 흐름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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