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무원들, 일손 돕기 앞장

교육아동복지과‧행정지원과 40여명 대파 농가 찾아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와 행정지원과 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교육아동복지과, 행정지원과 4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18일 각각 용진읍의 대파 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침 일찍부터 농가를 방문한 교육아동복지과 직원들은 잡초제거에 힘을 보탰다.

농가주인 최영진씨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완주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줘 한시름 덜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농가를 찾은 행정지원과 직원들 역시 잡초제거를 도왔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작은 힘이지만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고령화와 높은 인건비로 고통받는 농가를 위해 매년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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