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하천, 건축물 등 건설현장 730개소에 대해 우기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5.16일 부터 7.8일 까지 38일간 진행되며, 도로 건설현장 419개소, 건축물 275개소, 하천 15개소 등이며, 익산청 및 유관기관, 외부전문가 등 총 52명이 투입된다.

중점점검 사항은 우기철 발생할 수 있는 축대붕괴, 절개지 유실 등 수방대책과 추락위험이 예상되는 공정 등에 초점을 맞추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가 시공중인 현장 1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고강도 점검을 실시한다.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벌점부과 등 엄중히 책임을 묻고, 단순 착오․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교육 위주로 계도할 계획이나,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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