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 대상지.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개발사업 재공모에 2개 연합체가 접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4월 재공모에 들어간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재공모에는 글로벌블루피아 아일랜드 연합체(컨소시엄)와 에스지아이 연합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1호방조제 동측)에 민간 주도로 1.64㎢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사업시행자에게는 투자혜택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MW를 제공한다.

새만금개발청은 6월 중에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제안서를 놓고 개발계획, 투자사업의 재무·운영계획 등을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심의위원회는 관련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10인 이상으로 구성하고 전체 위원의 50% 이상을 민간전문가로 구성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병억 관광진흥과장은 "사업제안서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협상을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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