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간척지에 사료작물 재배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심재학)은 최근 매립지 활용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기존 1,648ha에서 2,789ha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료작물 생산이 확대되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곡물 및 사료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생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축산 농가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재배면적 확대는 새만금간척지의 장점을 활용해 사료 자급률은 높이고 축산 농가 생산비는 줄이면서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  시킨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현재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총 개발면적 9,430ha 중 절반인 4,855ha 완료됐고, 오는 2025년까지 기반시설 구축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세계인의 축제가 될 세계잼버리대회 부지 매립 공사는 올해 하반기 완료 예정이며, 2023년에는 3개 공구를 준공해 총 4,366ha에 이르는 면적에 사료작물 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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